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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향후 6년여 만에 남한 단체관람을 허용하기로 해 그동안 침체의 늪에 빠졌던 제주 외국인관람업계의 바램감이 커지고 있다. 숙박, 쇼핑, 전세버스와 휴가사의 기사·가이드 확보 등 수용태세 전체에 향한 점검이 시급하다.

제주도는 10일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전면 허용 발표와 관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환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증대에 대응해 수용태세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잇따라 2017년 3월쯤부터 본격화한 ‘사드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의 우리나라행 단체관광 빗장도 풀리게 됐다.

 

◆카지노·면세점 등 ‘반색’…휴가사 가이드·버스 기사 부족 처리해야

 

중국인의 대한민국 단체유람 재개 소식에 외국인전용카지노와 면세점, 쇼핑센터 등 유람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제주관람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 “코로나19 다음 국내시장은 빠르게 극복됐지만 해외시장이 좀처럼 극복이 되지 않아 관람업계는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카지노·면세점·쇼핑센터 등의 업계 가동 정상화와 도민 밥벌이가 확대될 것”이라고 소원했다.

 

도내 한 카지노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침체됐던 제주 외국인 관광 시장 복구에 대부분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 경제모양이나 트렌드를 분석해 제조품을 개발하고 직원 대상 중국어 교육을 강하게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이에 선제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사드·코로나19·한중 관계 경색 등으로 사실상 개점 휴업 중이던 면세점도 중국 단체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다만 인력 부족 등 외국인 단체유람객 수용 태세가 코로나19를 겪으며 수두룩 위축됐고 저가휴가과 불법체류자 등 중국인유람객과 관계성한 불상사들이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는 “대만, 동남아, 몽골 관광객 등이 제주를 찾고 있으나, 면세점 쇼핑과 카지노 매출로 볼 때 중국인이 빠진 자리가 굵다”라며 “중국인 단체여행이 풀리면 전세버스와 숙박업소, 식당 등 관련 업계 경기 활성화를 바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렇지만, 부족한 가이드 인력을 확충해야 하고, 전세버스 등 단체관광객을 수용할 기반시설도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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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증권 검사원은 “예상 배당을 800원으로 하고 적정 주가를 시가배당률 방편으로 접근한다면 방금 적립 금리보다 높은 수준인 4.5%를 목적으로 했을 때 1만8000원 내외”라며 “방문객 수나 드랍액의 회복 속도가 시장의 소망치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배당주로의 매력이 약간씩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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